🍽️
음식과 와인
무게·산미·타닌, 이 세 가지로 음식과 와인의 궁합을 잡습니다.
기억할 건 세 가지
무게를 맞추고, 산미로 기름기를 씻어내고, 타닌으로 기름진 고기를 받쳐 줍니다. 여기에 매운 음식엔 살짝 단 와인이라는 요령을 하나 더하면 웬만한 상황은 스스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.
원리와 예시
| 원리 | 왜 | 예시 |
|---|---|---|
| 무게 맞추기 | 가벼운 음식엔 가벼운 와인, 진한 음식엔 진한 와인 | 샐러드+소비뇽 블랑 / 삼겹살+진한 레드 |
| 산미로 기름기 | 산미가 기름진 맛을 씻어 개운하게 해 준다 | 튀김+샴페인 |
| 타닌으로 고기 | 타닌이 고기의 지방·단백질과 만나 떫은맛이 눅는다 | 스테이크+카베르네 |
| 단맛으로 매움 | 살짝 남은 단맛이 매운맛을 눅여 준다 | 매운 요리+오프드라이 리즐링 |
품종별 한 접시
카베르네 소비뇽
기름진 고기스테이크·양고기. 강한 타닌이 기름진 붉은 고기를 받쳐 줍니다.
피노 누아
연어·버섯타닌이 약해서 섬세한 재료의 맛을 누르지 않습니다.
소비뇽 블랑
채소·치즈톡 쏘는 산미가 채소의 풋풋함, 염소 치즈의 산미와 잘 맞습니다.
리즐링
매운 음식살짝 남은 단맛이 매운맛을 눅여 줍니다.
샴페인
튀김·전기포와 산미가 기름기를 씻어 줍니다.
산지오베제
토마토 요리높은 산미가 토마토 파스타·피자의 산미와 맞아떨어집니다.
⚠️
안 맞는 조합도 있습니다. 타닌이 강한 레드에 매운 음식을 곁들이면 둘 다 사나워지고, 아주 짠 음식은 타닌을 더 쓰게 만듭니다.
그 지역 음식엔 그 지역 와인
한 고장에서 오래 함께 먹어 온 조합은 웬만해선 잘 맞습니다. 토스카나의 산지오베제와 토마토 파스타처럼, 그 산지 요리에 그 산지 와인을 맞추면 실패가 적습니다.